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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시기 영국-프랑스 전쟁과 워털루 전투, 그리고 결과
주요 전쟁 개요
나폴레옹 시대(1803~1815)는 프랑스와 영국이 유럽 패권을 두고 여러 차례 전쟁을 벌인 시기입니다. 이 시기 대표적인 전쟁은 '나폴레옹 전쟁'으로, 프랑스 제1제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한 여러 유럽 국가(프로이센, 오스트리아, 러시아 등) 연합군이 반복적으로 충돌했습니다.
영국-프랑스 주요 대결
- 해상전: 1805년 트라팔가 해전에서 영국 해군(넬슨 제독)이 프랑스-스페인 연합함대를 격파, 영국의 해상 우위 확립.
- 대륙봉쇄령: 나폴레옹은 1806년 영국을 경제적으로 고립시키기 위해 유럽 대륙 국가들에 영국과의 무역을 금지하는 대륙봉쇄령을 내렸으나, 러시아 등 일부 국가의 불복과 영국의 해상력으로 실패.
- 이베리아 전쟁: 프랑스가 스페인·포르투갈을 침공했으나, 영국의 지원을 받은 저항으로 프랑스군이 철수.
- 러시아 원정: 1812년 나폴레옹의 러시아 침공은 대실패로 끝나 프랑스군이 대규모로 손실.
워털루 전투 (1815년 6월 18일)
- 배경: 1814년 나폴레옹이 엘바섬에 유배되었으나, 1815년 3월 복귀(‘백일천하’) 후 유럽 연합군이 제7차 대프랑스 동맹을 결성.
- 전개: 벨기에 워털루에서 프랑스군(나폴레옹)과 영국·네덜란드군(웰링턴), 프로이센군(블뤼허)이 맞붙음. 프랑스군은 초반 우세했으나, 프로이센군이 합류하면서 전세가 역전됨.
- 결과: 프랑스군은 궤멸, 나폴레옹은 패배를 인정하고 다시 폐위됨. 전사자는 프랑스군 약 4만 명, 영국·네덜란드군 1만 5천 명, 프로이센군 7천 명.
전쟁의 결과와 영향
- 프랑스의 패배: 워털루 전투 패배로 나폴레옹은 세인트헬레나 섬으로 유배, 프랑스 제1제국 붕괴, 부르봉 왕정 복고.
- 영국의 승리: 영국은 해상 패권과 유럽 내 영향력을 확고히 하며, 이후 19세기 ‘팍스 브리타니카’(영국 주도 평화) 시대를 열게 됨.
- 유럽 질서 재편: 빈 체제(1815)로 유럽 각국의 국경과 정치 질서가 재정립, 약 40년간 대규모 전쟁 없이 안정기 유지.
- 사회·정치적 영향: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 전쟁의 영향으로 자유·평등 사상이 유럽 각국에 확산, 절대왕정 약화.
요약 표
전쟁/전투주요 내용 및 결과
트라팔가 해전(1805) | 영국 해군의 승리, 프랑스 해상권 상실 |
대륙봉쇄령(1806) | 영국 경제 봉쇄 시도, 실패 |
이베리아 전쟁 | 스페인·포르투갈에서 프랑스군 철수 |
러시아 원정(1812) | 프랑스 대육군 궤멸, 나폴레옹 세력 약화 |
워털루 전투(1815) | 프랑스군 궤멸, 나폴레옹 최종 패배 및 퇴위 |
결론:
나폴레옹 시기 영국과 프랑스는 유럽 패권을 두고 치열하게 전쟁을 벌였으나, 워털루 전투에서의 결정적 패배로 프랑스 제1제국은 붕괴하고 나폴레옹의 시대는 막을 내렸습니다. 영국은 유럽과 세계의 주도권을 확립하였고, 유럽은 이후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질서로 재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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