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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5월 안방 드라마의 강자 MBC의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이 방영됩니다. MBC에 정경호가 ? 유령을 본다고? 그 연기 이미 안봐도 본 듯 그의 놀란 표정이며 우스웠다가 진지했다하는 롤러코스터같은 장면이 이미 그려집니다. 게다가 임순례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황당한 시츄에이션 속에도 사회적 메세지가 적지 않은 비중으로 녹아 있을 것으로 보여 의미와 재미가 잘 버무려진 2025년 기대작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작품 소개 및 줄거리

    '노무사 노무진'은 유령을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입니다. 충무로의 대표 감독 임순례의 첫 드라마 연출작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유령이 보이는 노무사가 좌충우돌 노동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출연배우 정경호 설인아 차학연

    주인공 노무진은 역사의식도, 사회의식도 없는 생계형 노무사로 시작하여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온 후, 유령들이 의뢰한 노동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하는 캐릭터입니다.

     

    방영일정 및 채널

    방영채널: MBC, 웨이브

    방영일 : 2025년 5월 16일~6월 14일

    몇부작 : 총 10부작 

     

    출연진 및 등장인물

    배우 정경호가 유령을 보는 노무사 노무진 역을 맡았습니다.

    설인아 배우는 망해가는 노무진 사무실의 브레인이자 노무진의 처제인 나희주 역을 연기합니다.

    차학연은 기자 출신 영상 크리에이터 고견우 역으로 출연합니다.

    주요 인물 관계도

    노무진과 나희주는 처남-처제 관계로, 나희주가 노무진을 쥐락펴락하는 관계 구도가 형성됩니다.

    나희주와 고견우 사이에는 묘한 핑크빛 기류가 형성되어 로맨스 라인이 예상됩니다.

    고견우는 노무진을 형님으로 모시고 따르는 사이입니다.

     관전 포인트

    임순례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인지라 영화 긴 호흡과는 다른 드라마를 어떻게 임감독이 이끌었는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정경호의 진지와 코믹을 넘나드는 변화무쌍한 연기는 언제나 일품인데 다시 보게 되어 다들 벌써부터 방영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코믹 판타지와 노동 문제의 결합이라는 독특한 장르도 관심을 끕니다. 세 주연 배우의 케미스트리와 현실적인 노동 문제 해결 과정도 흥미로운 요소입니다.

    화제성

    탄탄한 제작진의 참여로 완성도 높은 작품이 기대됩니다. 정경호의 8년 만의 MBC 드라마 복귀작이라는 점도 믿고 볼만한 지점입니다.  야무진 연기로 눈길을 끌었던 설인아의 새로운 연기 변신도 믿어볼만 하지요. 

    노동 문제라는 시의성 있는 주제, 그리고 코믹 판타지와 노동 문제를 결합한 독특한 장르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출 임순례 감독 작품 세계 총정리

    임순례 감독은 한국 영화계에서 독특한 목소리를 가진 작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1961년 인천 출생인 그녀는 한양대학교와 파리 제8대학교에서 영화를 공부하며 탄탄한 이론적 기반을 쌓았습니다.

    1994년 단편 <우중산책>으로 데뷔한 이후, 1996년 장편 <세 친구>를 통해 본격적인 감독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임 감독의 작품 세계는 사회적 메시지와 휴머니즘의 조화로 특징지을 수 있습니다. 그녀의 영화들은 현실의 문제를 예리하게 포착하면서도,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습니다.

    2001년 작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IMF 외환위기 이후 한국 사회의 모습을 음악인들의 삶을 통해 섬세하게 그려냈고, 2008년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여성 핸드볼 국가대표팀의 이야기를 통해 스포츠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특히 임 감독은 여성 중심의 서사와 캐릭터 묘사에 강점을 보입니다. 그녀의 작품 속 여성 캐릭터들은 단순한 보조자가 아닌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체로 그려집니다. 2018년 작 <리틀 포레스트>는 도시 생활에 지친 젊은 여성이 고향으로 돌아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모습을 그려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임 감독의 연출 스타일은 현실적이고 섬세합니다. 그녀는 과장된 드라마나 화려한 기교보다는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을 포착하여 관객들에게 진정성 있는 감동을 전달합니다. 이러한 스타일은 2023년 작 <교섭>에서도 잘 드러나는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인질 구출 과정을 긴장감 있게 그려내면서도 인간적인 면모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임순례 감독의 영화적 성취는 다수의 수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우중산책>으로 서울단편영화제 대상을,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청룡영화상 최우수 작품상을, <리틀 포레스트>로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는 그녀의 작품이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영화감독으로서의 활동 외에도 임 감독은 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입니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의 대표,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의 공동대표, 인천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한 특이한 이력이 있습니다.  그녀의 사회적 관심사는 작품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영화를 통해 사회 문제에 대한 관객들의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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