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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배 재판관과 김장하 선생
최근 탄핵 심판 이후 문형배 재판관과 어른 김장하 다큐멘터리가 다시 회자되고 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데요.
과현 김장하는 누구이고 문형배 재판관과 어떤 관계일까요?
문형배와 김장하?
문형배 재판관은 고등학교 2학년 때 김장하 선생의 도움으로 대학 졸업까지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당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던 그는, 김장하 선생의 지원 덕분에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법조인의 길을 걸을 수 있었습니다. 문 재판관은 국회 청문회와 공식 석상에서 “김장하 선생은 내가 아닌 사회에 갚으라 하셨다”며 선생의 가르침을 강조하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헌신해 왔습니다.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가 회자되는 이유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는 경남 진주에서 한약방을 운영하며 평생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을 도운 김장하 선생의 삶을 조명합니다. 그는 100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고, 명신고등학교를 설립해 국가에 헌납했으며,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한 쉼터를 세우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 작품은 “어른은 없고 꼰대만 많은 시대”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진정한 어른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습니다. 백상예술대상 교양 부문 작품상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고, 극장용 영화로도 제작되어 3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김장하 선생의 삶은 현대 사회에서 성공과 부만을 추구하는 가치관에 반기를 들며, 나눔과 헌신의 중요성을 일깨웠습니다.
김장하 장학생과 장학 사업
김장하 선생은 형식적인 장학금 전달식을 하지 않았으며, 성적보다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했습니다. 그의 장학 사업은 1967년 시작되어 2021년까지 이어졌으며, 약 1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습니다. 특히 장학생들에게는 학업뿐 아니라 생활비와 재수 비용까지 지원하며, 그들의 자립을 돕는 데 주력했습니다.
공식적인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문형배 재판관 외에도 많은 이들이 그의 도움으로 학업을 이어갔습니다. 김장하는 “줬으면 그만이지”라는 철학으로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김장하 어록
- “돈은 모아두면 똥이 되지만 흩어버리면 거름이 된다.”
- “내게 고마워할 필요 없다. 나는 이 사회의 것을 너에게 주었으니 갚으려거든 이 사회에 갚아라.”
- “기부는 부자가 아니라 인간이 해야 할 도리다.”
- "우리 사회는 평범한 사람들이 만드는 것이다" (장학금을 받고도 그저 평범한 삶을 살아서 미안하다고 한 장학생에게 한 말)
김장하가 남긴 교훈
김장하 선생의 삶은 현대 사회에 깊은 울림을 줍니다. 그는평 자신의 부를 지역사회와 약자를 위해 사용하며, 대가를 바라지 않는 나눔의 본보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철학과 실천은 단순히 기부를 넘어선 공동체적 책임과 연대를 상징합니다.
문형배 재판관처럼 그의 영향을 받은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그 정신을 계승하고 있으며, 다큐멘터리와 영화 등을 통해 그의 이야기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김장하는 단순한 독지가를 넘어 진정한 어른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어른 김장하 보기
어른 김장하 다큐멘터리는 넷플릭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