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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월 20일 월요일 (미국 동부 시간) 도널드 트럼프는  대통령 취임식을 갖고 4년간 미국을 이끌어가게 됩니다. 이와 함께 그에 대한 영화도 다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된 주요 영화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이 영화들을 통해 여러분은 트럼프와 미국 사회 나아가 글로벌한 트랜드를 이해하는 단초를 얻게 될 것입니다. 

     

    트럼프 관련 영화 어프랜티스

    1. 어프렌티스 (The Apprentice, 2024)

    줄거리: 197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젊은 도널드 트럼프(세바스티안 스탠 분)가 변호사 로이 콘(제레미 스트롱 분)의 영향 아래 부동산 사업가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전기 영화입니다. 트럼프가 맨해튼에서 야심 찬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콘으로부터 비즈니스 전략과 처세술을 배우는 모습이 중심 내용입니다.

    결말: 영화는 트럼프가 콘의 가르침을 통해 점차 냉혹한 사업가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마지막 부분에서 트럼프는 자신의 스승이었던 콘의 장례식에 참석하면서도, 동시에 자신의 외모를 가꾸는 모습이 교차 편집되어 그의 냉혹함과 자기애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관객 평가: 세바스티안 스탠과 제레미 스트롱의 연기력에 대해 호평이 많았습니다. 트럼프의 성장 과정을 흥미롭게 그려냈다는 평가와 함께, 일부에서는 트럼프를 너무 인간적으로 묘사했다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영화의 후반부가 다소 산만하고 초점이 흐려진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트럼프라는 인물의 복잡성을 잘 포착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 나 홀로 집에 2 (Home Alone 2: Lost in New York, 1992)

    줄거리: 케빈 맥칼리스터(맥컬리 컬킨 분)가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 휴가를 떠나던 중 실수로 뉴욕행 비행기를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모험을 그립니다. 케빈은 아버지의 신용카드로 호화로운 호텔에 투숙하며 뉴욕 관광을 즐기지만, 전편에서 등장했던 도둑 듀오 해리와 마브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결말: 케빈은 도둑들이 자선 기금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빈 집을 이용해 함정을 설치합니다. 복잡한 장치들로 도둑들을 골탕 먹인 후 경찰에 넘깁니다. 마침내 가족들과 재회하여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게 됩니다.

    관객 평가: 전편의 공식을 그대로 따라 신선함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뉴욕의 풍경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호평이 있었습니다. 어린이 관객들에게는 여전히 인기 있는 작품이지만, 성인 관객들은 다소 식상하다고 느꼈습니다. 폭력적인 장면들이 지나치게 과장되었다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3. 줄랜더 (Zoolander, 2001)

    줄거리: 벤 스틸러가 연출과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패션 업계를 풍자한 코미디입니다. 세계 최고의 남성 모델 데릭 줄랜더(벤 스틸러 분)가 라이벌 모델 한셀(오웬 윌슨 분)과 경쟁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립니다. 줄랜더는 패션 디자이너 무가투(윌 페렐 분)의 음모에 휘말려 말레이시아 총리 암살 계획에 이용당할 위기에 처합니다.

    결말: 줄랜더와 한셀은 서로 협력하여 무가투의 계획을 저지하고 말레이시아 총리를 구합니다. 영화는 패션쇼 장면으로 마무리되며, 줄랜더와 한셀이 화해하고 함께 런웨이를 걷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관객 평가: 대부분의 관객들이 영화의 우스꽝스러운 유머와 풍자를 즐겼습니다. 벤 스틸러와 오웬 윌슨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인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일부 관객들은 영화의 설정이 너무 황당하고 비현실적이라고 느꼈습니다. 패션 업계에 대한 풍자가 재치 있다는 평가와 함께, 일부에서는 너무 과장되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4. 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 (Wall Street: Money Never Sleeps, 2010)

    줄거리: 올리버 스톤 감독의 1987년 영화 '월 스트리트'의 속편입니다. 고든 게코(마이클 더글라스 분)가 출소 후 월가로 복귀하려 하는 과정에서 젊은 트레이더 제이크 무어(샤이아 라보프 분)와 얽히게 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제이크는 게코의 딸 위니와 연인 관계이며, 2008년 금융 위기를 배경으로 게코와 함께 금융계의 부패를 파헤치려 합니다.

    결말: 게코는 딸의 신탁 기금을 이용해 런던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지만, 결국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돈을 돌려줍니다. 제이크와 위니는 화해하고 아이를 갖게 되며, 게코도 가족과 화해합니다.

    관객 평가: 마이클 더글라스의 연기가 돋보였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2008년 금융 위기를 배경으로 한 설정이 시의적절했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일부 관객들은 영화가 전작에 비해 긴장감이 떨어진다고 느꼈습니다. 결말 부분이 너무 감상적이고 비현실적이라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5. 트럼프: 미국인의 꿈 (Trump: An American Dream, 2017, 다큐멘터리 시리즈)

    줄거리: 이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도널드 트럼프의 40년 경력을 조명합니다. 1970년대 뉴욕의 부동산 개발업자로 시작해 유명 인사가 되고, 결국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기까지의 과정을 다룹니다.  시리즈는 트럼프의 비즈니스 전략, 미디어와의 관계, 정치적 야망 등을 다각도로 조명합니다. 트럼프와 가까웠던 인물들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성격과 행동 방식을 분석합니다.

    평가: 트럼프의 삶을 포괄적으로 다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일부 시청자들은 새로운 정보가 부족하다고 느낀다고도 평했습니다. 트럼프에 대한 긍정적, 부정적 시각을 균형 있게 다루려 했다는 평가와 함께, 일부에서는 편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의 성공 요인과 논란의 근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 영화들은 각각 다른 시기와 맥락에서 트럼프를 다루고 있습니다.  '어프렌티스'는 그의 초기 경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그의 전체 인생을 조망합니다. '나 홀로 집에 2'와 '줄랜더'에서는 트럼프가 카메오로 등장하여 당시 그의 대중적 인지도를 보여줍니다. '월 스트리트' 속편은 트럼프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그가 활동했던 금융계의 모습을 그리고 있어 간접적으로 트럼프의 배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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