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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의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이 첫 방송을 시작했다.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둘러싼 음모와 복수를 그린 이 블록버스터 스릴러는 시작부터 시청자들을 충격의 연속으로 몰아넣었다.
파격적인 스토리와 예상치 못한 전개
주인공 서동주(박형식 분)는 대산그룹 회장비서실 대외협력팀장으로, 뛰어난 두뇌와 포토메모리를 가진 인물이다. 그러나 그의 삶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급변한다.
1화의 가장 큰 충격은 서동주의 여자친구 여은남(홍화연 분)의 결혼식 장면이었다. 서동주는 차강천 회장의 손녀 결혼식에 초대받지만, 신부가 자신의 연인 여은남이라는 사실에 경악한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신랑이 서동주와 오랜 악연이 있는 염희철(권수현 분)이라는 점이다.
숨겨진 비밀과 복잡한 관계
여은남의 결혼은 여러 비밀을 품고 있었다:
- 여은남은 사실 대산그룹 회장의 손녀였으며, 이는 서동주도 모르는 사실이었다.
- 두 사람의 관계는 비밀 연애였기에, 주변 사람들은 그들의 관계를 알지 못했다.
- 여은남의 결혼은 재벌가의 이익을 위한 정략결혼으로 보인다.
박형식의 파격 변신과 허준호의 강렬한 카리스마
박형식은 이번 작품에서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 이미지를 벗고 야망 넘치는 캐릭터로 파격 변신했다. 그의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연기는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허준호가 연기하는 염장선은 서동주를 죽이려 한 '절대 악'으로,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가 드라마의 긴장감을 한층 높인다. 허준호는 "저희 드라마 맵습니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는데, 실제로 1화부터 강렬한 '매운맛'을 선보였다.
복수의 서막
서동주는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후 살해당하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난다. 사랑과 삶 모두를 빼앗긴 그가 시작할 복수는 어떤 모습일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채로운 장르의 조화
'보물섬'은 복수극을 중심으로 재벌, 정치, 멜로, 액션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종합 드라마다. 특히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둘러싼 음모와 권력 다툼은 현실 사회의 모습을 반영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방영정보 시간 및 채널
'보물섬'은 1화부터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와 충격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진창규 감독은 "우리 작품의 메시지는 결국 '우리가 얻고자 했던 보물들, 욕망들이 우리를 파멸시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펼쳐질 서동주의 복수와 각 인물들의 욕망이 어떻게 충돌하고 전개될지, 그 결말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보물섬'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SBS에서 방송되며, 웨이브와 디즈니+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첫 방송: 2025년 2월 21일(금) 밤 10시
정규 방송 시간:
금요일: 밤 10시
토요일: 밤 9시 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