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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의 단지파가 이스라엘 전체에서 분리되거나 사라진 시점을 연도 중심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단지파는 가나안 정복 후 소라와 에스다올 등지에 땅을 분배받았으나, 블레셋 등 강한 이웃 민족의 압박으로 원래 분배받은 땅을 온전히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 이후 단지파 일부가 북쪽 라이스(레셈) 지역을 정복하여 ‘단’이라 이름 짓고 이주한 시점은 사사시대 초반, 즉 기원전 1248년경으로 추정됩니다.
    • 이스라엘이 통일 왕국에서 분열 왕국(북이스라엘과 남유다)으로 나뉜 것은 기원전 930년경이며, 이때 단지파는 북이스라엘 왕국에 속하게 됩니다.
    • 북이스라엘 왕국은 기원전 740~722년경 신아시리아 제국에 의해 멸망하고, 단지파를 포함한 북이스라엘의 여러 지파 백성들이 아시리아로 끌려가면서 역사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정리하면,

    • 단지파가 이스라엘 12지파 연합에서 영토적으로 분리되어 북쪽 라이스(단)로 이주한 것은 기원전 1248년경,
    • 이스라엘 민족 공동체에서 사실상 사라진(흩어진) 것은 북이스라엘 멸망 시기인 기원전 740~722년경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단지파가 공식적으로 "분리"되었다기보다, 역사적으로는 이 두 시점(기원전 1248년경 이주, 기원전 740~722년경 아시리아 포로) 중 후자가 이스라엘 민족 내에서 단지파의 실질적 소멸 시기로 여겨집니다.

    단 지파의 이동과 분리에 관한 성경 구절 정리 

    사사기 18장 주요 내용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더라. 그 때에 단 지파가 거주할 곳을 찾으려고 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아직 이스라엘 지파들 사이에 땅을 분배받지 못하였음이라. 이에 단 지파 사람들이 자기 지파 중에서 소라와 에스다올에서 다섯 명의 능력 있는 용사를 택하여 그들이 거주할 땅을 정탐하게 하였더라.

    그 다섯 사람이 라이스 성읍에 이르러 보니, 거기 사람들이 시돈 사람들처럼 태평하고 평안하게 살며, 땅이 비옥하여 부유하였고, 시돈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이웃과 교통이 없었더라.

    단 지파 이동 및 분리의 배경 (요약)

    • 단 지파는 원래 분배받은 땅(소라, 에스다올 등)을 블레셋 및 아모리 족속의 압박으로 온전히 차지하지 못함.
    • 이에 단 지파는 새로운 거주지를 찾아 북쪽 라이스(레셈)로 이동, 그곳을 점령하여 '단'이라 명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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