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도 이런 열혈 방송 기자들이 살아 있을까? 한 때 대한민국에는 똘기로 똘똘뭉친, 목숨을 건 탐사보도 기자들이 득시글거릴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은 흘러 쟁쟁하던 방송국들은 철지난 '레거시 미디어'가 된 지 오래이고, 각 종 예능 채널에 시선을 빼앗긴 시청자들 ,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유투브 시청 등 세상은 많이 변했죠.그러나 지금도 어디선가 진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분투하는 그 전설의 방송 기자들이 살아 있습니다. 드라마 트리거는 잊고 지냈던 그들의 이야기입니다.진실로 '도른자(미쳐서 머리가 돌아버린자)', 기레기(기러기+쓰레기)가 아닌 진짜 기자들의 만난다는 설렘이 폭발하는 드라마, 트리거가 1월 15일 우리곁에 찾아옵니다!김혜수 배우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디즈니 행사에서 관객들에게 ..

드라마 원경이 연일 화제입니다. 조선 건국 초기 왕자의 난에서 아들을 잃은 이성계를 연기하는 임성민 배우의 피맺힌 눈동자는 고려말 조선초 격동의 시기를 살았던 모든 등장 인물들의 모습을 상징하는 압도적인 장면이었습니다. 이성계 입장에는 아들에 의한 아들의 시해라는 비극, 이방원과 그의 아내 원경의 입장에서는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 전쟁, 드라마의 배경이 된 실제 역사는 언제 보아도 수많은 감정과 생각의 원천이 됩니다. 조선 3대왕 태종 이방원과 왕비 원경의 전쟁 같은 삶에 당신이 빨려들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혹자는 태종 이방원을 마키마밸리 뺨치는 현실 군주로 평가합니다. 실제로 그의 손에는 많은 피가 묻었지만 조선왕조는 그의 아들대에서는 안정을 구가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어쩌면 그보다 대담한..

2025년 5월 안방 드라마의 강자 MBC의 새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이 방영됩니다. MBC에 정경호가 ? 유령을 본다고? 그 연기 이미 안봐도 본 듯 그의 놀란 표정이며 우스웠다가 진지했다하는 롤러코스터같은 장면이 이미 그려집니다. 게다가 임순례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황당한 시츄에이션 속에도 사회적 메세지가 적지 않은 비중으로 녹아 있을 것으로 보여 의미와 재미가 잘 버무려진 2025년 기대작으로 강력 추천합니다.작품 소개 및 줄거리'노무사 노무진'은 유령을 보는 노무사의 좌충우돌 노동 문제 해결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활극입니다. 충무로의 대표 감독 임순례의 첫 드라마 연출작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이 드라마는 유령이 보이는 노무사가 좌충우돌 노동 문제를 해결하며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2025년 하반기에 방영 예정인 tvN과 티빙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박국재 작가의 웹소설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를 원작으로 합니다.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현대 대한민국에 살고 있던 최고의 셰프인 여주인공이 과거 조선시대로 타임슬립하여, 조선 임금 중 최악의 폭군으로 평가받지만 동시에 최고의 미식가로 묘사되는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룹니다.여주인공은 자신의 현대 요리 실력을 활용해 왕의 신임을 얻고, 조선시대의 정치적 음모와 권력 다툼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애를 써야합니다. 윤아의 씩씩한 면모가 여기서도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인공의 서사는 물론, 다채로운 음식들이 우리의 시각과 미각에 동시에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짐작되는 드라마로 벌써부터 군침이..

2025년 을사년, 을씨년스런 경제 상황에 꼭 맞는 IMF 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두 편에서 이준호와 김수현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감사하면서 본방사수랄까요?이 드라마들은 소재만으로 이미 공감대를 확보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여 주연 배우들도 역대급입니다. 2PM의 아이돌이자 지금은 최고의 주연 배우로 성장한 이준호와, 잘생겼는데 왜 코메디에도 잘 어울리는 지 알수 없는 매력의 김수현이라는 두 배우의 캐스팅만 봐도 재미는 이미 보장! 시청률과 인기는 그야말로 안봐도 비디오인 두 개의 드라마, 이 두 작품은 경제 위기라는 우리 삶의 가장 어려운 상황을 소재로, 다른 결의 드라마를 선사하고 있습니다.여러분은 어느편을 더 선호하시나요~! 2025 최대 기대작인 두 작품 ..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2025년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박감독은 이 영화를 '필생의 프로젝트'라 부르곤 했을만큼 애착을 가지고 있기에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작품은 원작 소설 'THE AX'를 영화한 것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는만큼 원작 소설의 줄거리와 결말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내용을 알고 나면 더욱 이 영화가 기다려질 것입니다.줄거리'어쩔수가없다'는 25년간 다닌 제지 회사에서 갑자기 해고된 유만수(이병헌)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준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THE AX'(도끼)를 원작으로 하며, 현대 사회의 고용 불안정과 중산층의 몰락이라는 시의성 있는 주제를 다룹니다..